포항 여행의 맛과 즐거움을 찾아서...(드라마 촬영지, 환여횟집, 카페더헤이븐)

오늘은 지난 여행의 추억을 더듬어 보는

시간으로 포항 여행에서의 맛과 볼거리를

찾아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포항 하면 바다와 유명한 드라마 촬영지를

꼽을 수 있는데요, 그 외에도 핫한 카페도

많고 국내 여행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해요.

 

제가 갔던 코스대로 이야기를 해보자면

일단 맛있는 물회집을 추천해보고자 해요.

포항물회는 정말 유명하잖아요~

포항시 북구 해안로에는 많은 물회집에 있는데

그중에 제일 유명하고 맛있는 곳은 환여횟집

이라는 곳이에요. 제가 여러곳을 가봤지만

여기가 제일 제 입맛에 맞더라구요.

 

포항-환여횟집-필자가 찍은 사진

 

역시 유명한 곳은 이유가 있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살얼음으로 되어 있는 새콤하고 매콤 달달한

빨간 육수를 회와 야채를 썰어놓은 그릇에

퍼서 먹으면 정말 머릿속까지 시원해 지고

같이 나오는 매운탕도 너무 맛있어요.

회를 먹다가 소면을 넣어서 먹으면 또 기가

막히죠~ 아이들도 데리고 갔는데 까다로운

딸의 입맛에도 맞는지 잘 먹더라구요.

포항 물회집 고민이시라면 환여횟집 추천해

봅니다.

 

환여횟집-물회-필자가 찍은 사진

 

물회에 얼음육수를 부은 사진-필자가 찍음

 

물회를 먹는 필자의 모습

 

환여횟집에서 찍은 사진

 

맛있는 물회를 먹고 다음으로 가본 곳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인 일본인 가옥거리

였는데요, 구룡포에 위치하고 있어요. 근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조금만 걸으면 이렇게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라고 입구가 나옵니다.

 

포항-구룡포-일본인 가옥거리-필자가 찍은 사진

 

여기를 지나서 들어가면 아주 많은 계단들이

보이는데요, 이 계단 꼭대기가 바로 동백꼿

필 무렵 드라마에서 공효진님과 강하늘님이

앉아서 촬영한 곳으로 아주 유명해요.

우리 가족들도 똑같이 따라 앉아서 사진을

찍어 보았어요. 이 자리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대기를 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더라구요.

 

포항-동백꽃 필 무렵 드라마 촬영지-필자가 찍은 사진

 

계단에 앉아서 사진을 찍는 필자의 딸과 아들

 

계단에 앉아서 사진을 찍은 필자의 뒷모습

 

사진을 찍고 본격적으로 드라마을 촬영했던

장소라든지 실제 주인공이 일했던 가게 앞에

가서 보니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TV에서 보던

모습이 실제로 눈앞에 있는것을 보니

재밌기도 하고 마음이 들떠서 사람들이

차례대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면서 저도

줄을 섰어요. 드라마에서 나온 오토바이도

그대로 있어서 여기 앉아서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선 사람들이 아주 많았네요.

 

드라마 촬영지-앞에서 사진을 찍은 필자

 

까멜리아 앞에서 사진을 찍은 필자의 딸과 아들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타는 오토바이에 앉아서 사진을 찍는 필자

 

여기 외에도 거리 자체가 너무 옛스럽고

드라마에서 나온듯한 가게며 간판들이 정겹게

느껴졌어요. 작은 가게안에는 추억의 과자도

팔고 탕후르 같은 간식도 팔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사주기도 하고 감성 돋는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했던 시간이었네요.

 

드라마 촬영지 거리-필자가 찍은 사진

 

간식을 파는 가게-필자가 찍은 사진

 

간식을 사먹는 필자의 아들과 딸

 

탕후르를 먹는 필자의 딸

 

거리를 걷는 필자의 뒷모습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와 드라마 촬영지를

걸으며 꼭 드라마의 장면들을 떠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우리가족은 핫한

카페로 차를 돌렸어요.

 

그곳은 바로 포항시 남구 장기면에 위치한

카페더헤이븐 이란 곳이에요.

카페 주차장에 차를 대고 입구에 들어서는데

커다란 건물과 그 옆에 바다가 제일 눈에

들어왔어요. 뭔가 휴양지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그런곳이었는데요, 분위기며 음악이며 너무

핫해서 마치 내가 젊어진것 같은 기분이

들고 좋았네요.

 

포항-카페더헤이븐-필자가 찍은 사진

 

카페더헤이븐 건물 앞에서 찍은 사진

 

카페더헤이븐-건물앞 바다에서 찍은 사진

 

카페더헤이븐-수영장앞에서 찍은 사진

 

카페안과 밖을 구경하고 음료를 주문했어요.

아메리카노와 샤인머스켓에이드 그리고

치즈케이크를 주문했어요. 치즈케이크는

구멍이 송송 난 톰과제리에 나오는 그런

치즈 모양의 케이크인데 아이들이 맛있게

잘 먹었네요. 음료 트레이도 참 힙했어요.

음료를 꽂아서 들고 갈수 있도록 되어있는

트레인데 처음 접해본거라서 저는 신기했네요^^

 

필자가 주문한 음료와 케이크

 

주문한 치즈케이크와 샤인머스켓에이드

 

필자가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

 

이렇게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커피를 마시니

정말 어느 휴양지의 리조트에 온 느낌이 들었어요.

분위기가 너무 좋고 이국적이어서 그냥

앉아서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업되는 느낌!!

 

좀 앉아있다가 우리는 바다쪽으로 걸어나갔어요.

헤이븐비치 라고 써있는 글자가 눈에 들어오고

옆에 그네가 있었어요. 그네는 아마 사진찍는 용도가

아닐까 싶은데 저도 살짝 앉아서 사진을 찍었네요.

 

카페헤이븐 앞 바다- 필자가 찍은 사진

 

헤이븐비치 글자앞에서 사진 찍는 필자

 

 

이렇게 카페까지 풀코스로 즐기고 나니

하루가 알차게 지나간 기분이 들고 여행

참 잘 왔다 라고 생각이 들었네요.

 

환여횟집에서의 맛을 즐기고 드라마촬영지에서

볼거리를 즐기고 또 핫한 카페에 와서 감성을

느끼고 나니 제대로 포항 여행을 온것 같아서

꽤 만족스러웠답니다.

 

혹시 이 글을 읽은 분들중에 포항 여행을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제가 가본

코스도 참 좋으니 참고 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포항은 몇번 여행을 갔지만 매번

다른곳들로 코스를 정했거든요. 그만큼

가볼 곳들이 많다는 거겠죠.

포항 참 매력있는 도시라는것, 인정합니다.

 

오늘도 저의 블로그를 보러 와주신 모든

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