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 벚꽃 시즌에 다녀온 여행인데 정말 기억에 남아서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
우리 가족은 경주로 여행을 참 많이 다니는데요, 아이들도
좋아하고 가까워서 자주 가는것 같아요.
아마 이번 벚꽃 여행도 경주로 갈것 같아요.^^
경남 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벚꽃 하면 경주를 떠올리고
경주 하면 보문단지 벚꽃길을 생각하게 되는데,
이번에 우리는 새로운 명소를 찾았어요. 경주에 있는
숨은 명소는 2탄에 기대해 주세요^^
오늘은 경주 보문단지 근처의 벚꽃뷰가 너무 예쁜 카페와
힐튼호텔 수영장에서 호캉스를 보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번에 가본 카페는 처음 가본 곳이고 벚꽃이 피면
너무 예쁘다고 하길래 궁금해서 찾아간 곳인데요
결론은 진짜 대박 너무 예뻐요!!!
이름은 야드(yard)라는 브런치 카페인데요,
창밖으로 보이는 벚꽃이 황홀하게 예쁜 곳이더라구요.
창가 자리는 인기라서 저희도 조금 기다렸다가
앉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여기는 브런치 맛집에다가
와플 맛집이기도 해서 저희는 밥을 먹고 오기도 했고
디저트 종류가 먹고싶어서 과일크로플로 선택을 했어요.
창가 명당자리에서 인생사진을 남기고 맛있는 크로플도 먹고
우리는 체크인 시간이 되기전에 수영장을 이용해야했기 때문에
서둘러 힐튼호텔로 갔어요.
아직 날씨가 야외에서 물놀이 하기엔 추워서 실내풀만 개방한
상태라서 따뜻한 물에서 아이들과 신나게 물놀이를
즐겼어요. 우리 가족은 경주에 오면 늘 힐튼호텔을
이용하는데요, 호텔 자체도 경주에서는 제일 좋기도 하지만
수영장이 잘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 딱 여기만한 곳이
없더라구요. 지금은 초등학생이 된 아이들이지만 정말
유치원생때부터 매년 왔던 곳이기도 해요.
올해도 아마 다녀올것 같은데, 여름에 야외 풀장을 개방하면
어른 아이들 모두 즐겁게 물놀이를 할수 있어서 너무
좋은 곳인것 같아요.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아이들도 지쳤는지 이제 객실로
올라가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들 짐을 챙기고 프론트에
맡겨 놓은 가방을 찾아서 객실로 올라갔어요.
이번에 묵은 객실은 저 멀리 경주 월드가 보이고 벚꽃이 보이는
방이어서 뷰가 참 예벘어요. 모두들 수영하느라 힘들었는지
뻗어서 쉬었네요.
저녁엔 편의점에서 맥주와 아이들 간식들을 사서 먹으면서
드라마 보는것이 진정한 호캉스의 묘미 아닌가요?^^
아침 일찍 우리가족은 조식을 먹기 위해 일어났어요.
힐튼호텔 조식이 그래도 맛있거든요. 무엇보다 첫째 아들이
호텔 조식 먹는것을 너무 좋아해서 저와 둘째아이는 잠이
더 고팠지만 아들을 위해 일찍 일어나서 조식을 먹고 왔네요.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오믈렛이 참 맛있었고 프렌치 토스트도
괜찮았어요. 베이컨과 연어구이, 구운 토마토 등등 좋아하는
것들을 위주로 담아서 맛있게 먹고 들어왔어요.
체크아웃을 하기전에 짐을 싸고 우리가족은 테라스에서
사진도 찍고 가족사진도 남겼어요. 남편이 사진 찍어주는
취미가 있어서 이럴땐 정말 좋더라구요.
이제 경주의 숨은 벚꽃 명소를 향해 2일차 여행 일정을
담아보려구요. 2일차 일정은 다음 포스팅으로
찾아올게요.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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