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김해에 코스트코가 오픈했네요~
8월25일에 오픈을 했지만 오픈 당일날은
못가고 주말인 어제 27일에 다녀왔어요~
오픈날 10시가 오픈인데 9시40분에 차량이
혼잡하여 난리가 났다는 뉴스를 접하고
우리 가족은 오픈런을 해야겠다 싶어서
9시에 주차장에 도착해서 대기를 하고 10시에
들어가야지 했는데 9시 좀 넘어 도착하니
주차장앞에서 차들이 줄을 서있는데 안들어가는
거지모에요? 물어보니 주차장을 9시20분에
오픈을 해준다네요?
안되겠다 싶어서 저와 아이들은 내려서 입구
앞에서 기다려야 겠다 싶어서 먼저 입구로
갔어요. 벌써 온 사람 7명정도가 줄을 서있더라구요~
우리도 그 뒤에 서서 기다렸어요~
왜 이렇게 오픈런을 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푸드코트에서 아침을 먹어야 하기 때문...
늦게 가면 자리도 없고 혼잡할까봐 입구에서
오픈하면 바로 푸드코트 자리부터 잡으려고
하는 속셈이 있었던거죠~
드디어 10시가 되고 문이 열렸어요~
아이들과 재빠르게 푸드코트 쪽으로 걸어갔죠.
남편은 주차를 하고 주차장에서 오느라 우리보다
늦게 도착을 했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다
매장으로 들어가고 푸드코트를 먼저 이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더라구요? 그래도 조금 있으면
꽉 찰것을 알기때문에 우리는 자리를 잡고
아침으로 먹을 메뉴를 주문했어요~
항상 코스트코 부산점만 다녔는데 분위기는
비슷하더라구요~ 안간지 몇년 지나고 이렇게
우리 동네에 생겨서 오랜만에 와보니 새로운
메뉴도 생기고 없어진 메뉴도 있더라구요~
우선 늘 사먹던 불고기 베이커와 치킨 베이커가
없어지고 포크 베이커가 생겼구요~ 과일샐러드가
생겼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매장에는 있었던
그릭요거트가 아직 김해점에는 없어서 아쉬웠어요.
그래서 우리는 포크베이커와 핫도그세트 그리고
치즈피자 한조각, 양송이스프, 과일샐러드, 커피를
주문했어요~
한상 푸짐하게 차려놓고 보니 넘 먹음직스럽네요^^
오랜만에 코스트코 음식을 먹으려고 하니 참
기분이 남다르고 아이들도 기대 만땅!!
우선 양송이스프부터 공략했는데 역시나
짭쪼롬하니 간이 딱 맞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우려했던 포크 베이크는 의외로 전에
먹던 불고기 베이크와 크게 다르지않고 맛이
좋았어요~ 아이들도 베이크가 맛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리코타치즈과일샐러드도 6000원대인가
저렴한 가격에 너무 푸짐하고 맛도 좋았네요~
배부르게 먹고 우리는 본격적으로 매장을
구경하고 쇼핑할것이 있는지 찾아보았네요~
할로윈시즌을 미리 준비 했는지 곳곳에
펌킨종류와 귀신 마네킹을 세워두고 판매도
하고 있어서 아이들이 보고는 무섭다고 하고
재밌어하기도 하더라구요~
입구쪽에는 명품 악세사리 전자제품 가방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다른 지점들과 비슷한
동선으로 배치되어 있는듯 합니다.
그리고 좀 더 가보면 신발들과 옷들이 진열되어
있구요~ 한번씩 좋은 옷들을 갯해서 아이들에게
입히곤 했는데 이번에는 딸아이에게 딱 알맞은
휠라 트레이닝복이 저렴하게 있어서 바로
카드에 넣었네요^^
가다보니 또 할로윈 때문인지 귀신들이 곳곳에
눈에 띄게 전시를 해놓아서 아이들이 신기한듯
구경하고 신이 났어요~
그 다음은 젤리류와 건강기능식품류가 있었는데
마침 정관장 홍삼이 추석때 필요했던 참이어서
저렴하게 몇박스 득템했어요~
다음으로 눈에 띄는 곳은 냉동식품 코너~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트링 치즈도 있고
육전, 냉동새우, 핫도그 등이 있었지만 바삐
오느라 보냉가방을 챙겨오지않아서 냉동
식품은 다음번에 사는걸로....
시식코너에 내가 좋아하는 얇은피 만두도
시식하고 있고 판매를 하는데 고민했지만
다음에 사는걸로~
그 다음은 대기업들의 빵코너들이 줄지어
있었어요~ 아이들 어릴때 많이 사주던
카스테라 종류들도 있었지만 오늘은
구경만 하는걸로~^^
다음 코너들은 과일과 야채들이 있네요~
요즘 단호박이 인기던데 미니 단호박과
코스트코에서 유명한 바나나도 있고
파인애플, 키위 아보카도도 있네요~
그리고 드디어 내가 제일 좋아하는 빵코너가
나왔네요^^ 빵만 보면 정신을 못차리는
빵순이가 가장 좋아하는게 코스트코 빵 구경!!
항상 보는것들이지만 이번엔 어떤 새로운
빵들이 나왔는지 너무나 설레이거든요^^
가장 눈에 띈것은 과일 타르트 였어요~
오~ 처음 보는 빵인데~ 넘 예쁘게 만들어
졌네~ 하지만 선뜻 내키지 않아서 패스^^
다음에 타르트 땡길때 사야지~
티라미수와 과일케이크도 새로 보는것들!!
넘나 즐거운 빵구경^^
그리고 다들 한봉지씩 꼭 담아가는 모닝빵!
정말 혜자스럽죠~ 저렇게 많이 들어있는데
5천원도 안하다니~ 우리도 한봉지 겟~!
우리 아이들이 담백한 빵을 좋아해서요~
그 외에도 머핀들, 베이글, 크로와상도 살까
고민하다가 미니페스츄리 세트로 하나 카트에
담았네요^^
빵구경을 하고나서 다음은 코스트코 대표
장보기 고기류와 연어들...
오늘은 그냥 구경만 하고 왔지만 다음에
사기고 하고 왔네요~
오늘은 진짜 간단히 사고 계산대에 가서
계산을 했어요~ 현대카드로만 결제 가능한것
아시죠? 미리 코스트코 회원카드는 만들어
놓아서 오늘은 사진찍고 발급만 받았어요~
우리가 장보고 나오니 사람들이 엄청 들어오네요~
얼른 주차장 가서 짐 넣고 빠져 나가는데도
차들이 많아서 좀 밀리긴 했지만 일찍 서둘러
와서 그나마 나았네요~^^
오늘은 코스트코 김해점 오픈을 맞이하여
쿠폰도 쓸겸 추억의 맛~ 푸드코트를 이용하러
왔고 매장 구경을 하고싶어서 가족들과
와봤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물건들과 다른
매장들과 비슷한 물건들 그리고 신상품들도
볼수 있어서 참 재미있었던 쇼핑이었어요~
우리 동네에 이제 코스트코가 생겼으니
부산으로 가지않아도 되서 너무 좋네요^^
자주 이용해야겠어요~
경남쪽에 사시는분들은 이제 코스트코 김해점
이용하시면 정말 좋을것 같네요~
오늘 코스트코 김해점 이용후기 잘 보셨나요?
이상 내돈내산 코스트코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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