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번주에 다녀온 창원 마산의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 핫플레이스
시티베이라는 초대형 카페에 다녀왔어요.
그동안 소문만 듣고 궁금했는데 마침
근처에서 점심식사도 해서 온김에 한번
가보자 하고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보았어요.
정말 제가 그동안 가본 카페중에 손꼽을 만큼
규모가 대단히 컸구요, 주차장도 아주 넓었어요.
2층에서 내려다보면 미음자 형태로 중간이 뚫려
있는 건물 구조라서 더 확 트인 느낌이 들어서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남편과 아이들, 그리고 저는 우와 진짜 넓다!라는
말을 반복하면서 일단은 음료를 주문하러
매장 입구로 들어갔어요.
입구로 들어서면 카운터도 아주 크고 직원분들도
다른 카페보다 많은것 같았어요. 무엇보다
눈에 들어온것은 맛있게 진열되어 있는
베이커리, 디저트 종류들이었어요.
점심을 먹고 왔는데도 이것은 꼭 사먹어야 된다
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음료와 빵을 고른뒤
우리는 카페안을 탐색하기 시작했어요.
너무 넓다 보니까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사회적 거리를 둘 수 밖에 없도록 뛰엄뛰엄
앉아 있었구요, 내부의 자리도 있지만 야외에도
좌석이 넉넉해서 어디에 앉을지 고민이
되더라구요.
우리는 일단 사람들이 없는 야외 자리를
찾아서 앉았어요. 파라솔이 있긴 했지만
햇빛때문에 아이들이 좀 불편하다고
툴툴거려서 좀 앉아 있다가 안으로 자리를
옮기자고 이야기 했어요.
야외에 나왔으니 사진도 좀 찍고 분위기도
어떤지 둘러보려고 이곳저곳을 다니며
구경을 했어요. 구조적으로 1층은 주차장으로
되어있고 2층은 거의 실내 자리가 있으며
3층에는 실내와 야외가 반반씩 차지하고
있는것 같았어요.
3층에서 바라보면 바다도 보이고 뷰가
멋지게 펼쳐져 있더라구요. 사람들이
대부분 바다 보이는 자리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요.
야외에서 사진도 찍고 구경도 했으니
안으로 들어가서 편하게 앉아서 쉬고싶다는
아이들 때문에 우리는 실내로 들어가서
편안한 의자로 자리를 잡았어요.
커피 맛도 괜찮았고 청보도 에이드도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빵도 여기서 만들었는지
다 맛있었어요.
내부가 어찌나 넓고 자리도 많은지 몇번을
왔다갔다 하며 고민하다가 제일 편하게
생긴 쇼파좌석으로 선택해서 앉았어요.
아이들은 각자 앉아서 테블릿으로 게임을
한다고 좋아했고 저는 남편과 이야기를
나누며 평화로운 주말 오후 시간을 보냈어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카페를 정말 오랜만에
왔는데 역시 커피는 카페에서 마셔야
더 맛있더라는 결론을 내렸네요.^^
가만히 앉아 있기 심심해서 남편과 저는
카페 여러곳을 둘러보며 사진을 찍으러
다녔어요. 포토존을 예쁘게 꾸며 놓은 곳도
있고 그냥 어떤 포지션에서 사진을 찍어도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지 사진이 잘 나왔어요.
너무 사진을 많이 찍고 돌아다녀서
점심 먹은것이 다 소화가 될것 같더라구요.
물론 저를 따라다니며 사진을 찍어준
남편도 좀 힘들긴 했겠죠.^^
아무튼 그동안 와보고싶어서 눈팅만 해놓은
카페에 와봐서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카페 인테리어와 규모는 물론이고 음료와
베이커리도 다 맛있어서 한번쯤 꼭
와봐야 할 멋진 핫플레이스인건 분명했어요.
오랜만에 가족들과 외식도 하고 카페도
와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니 힐링도
되고 기분도 좋았어요.
혹시 아직 창원 시티베이를 아직 안가보신
분들은 와보시면 저처럼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오실 수 있을것 같아요.
그럼 다음에는 더 예쁘고 멋진 카페를
소개해 볼게요. 오늘도 저의 블로그를
찾아주신 분들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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