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 한국집 >전주비빔밥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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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 < 한국집 >전주비빔밥 맛집

by happy angel 2022.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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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포스팅에 이어 전주 여행에서 가본

내돈내산 맛집을 소개해 볼까 해요^^

전주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전주 비빔밥 아닌가요? 숙소가 전주한옥마을이라

주변을 검색한 결과 우리가 묵는 호텔 바로 앞에

정말 찐맛집이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어요.

 

'한국집' 이라는 전주비빔밥 전문집인데

미슐랭 맛집으로 선정이 되었다고 하네요~

일단 너무 배가 고팠고 한국집으로 걸어갔어요.

 

한국집 간판

 

한옥으로 만들어진 건물이 인상 깊었고

맛집 냄새가 물씬 풍기는것이 여기가 찐

비빔밥 맛집이다 라고 생각했어요.

 

한국집 입구

 

저희가 방문한 시간이 2시 정도였는데 이미

웨이팅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입구에 들어서니 줄줄이 대기하고 앉아있는

손님들이 많았고 대기 명부에 이름을 적고

순서를 대충 세어봐도 30팀 이상은 지나야

먹을 수 있을것 같더라구ㅠㅠ

그래도 맛집인데 그냥 다른곳을 갈 수도 없고

순서가 오겠지 하고 기다렸어요~

 

참 여기는 아침 9시30분부터 영업을 시작하고

오후4시에서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라서

오시는 분들은 시간 체크를 잘 하고 오시길

바랍니다^^

 

기다리면서 가게 안을 들여다보니 본관과

별관이 나눠져 있더라구요~ 그래봤자

몇발자국 차이 나지않는 거리에 별채처럼

지어져 있었는데 그곳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먹는 곳으로 만들어져 있었어요.

 

한국집 본관 내부

 

본관 내부

 

본관

 

한국집 별관

 

날씨도 더운데 밖에서 기다렸다가 안에서

기다렸다가 계속 왔다갔다 움직이면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어요.

언제 우리 차례가 오는지 체크도 하면서요.

그렇게 1시간 조금 넘는 시간을 기다렸더니

드디어 직원분이 우리를 별관으로 안내해

주어서 들어가게 되었네요~

 

앉아 있으니 물과 물수건 메뉴판을 가져다

주시고 우리는 배가 고프니 빨리 시키자며

메뉴판을 대충 보고 원래 시키자고 했던

육회비빔밥 두개과 전주비빔밥 두개를

주문했어요~

 

별관에 앉아서 밖을 내다보니 한옥이 주는

옛스러움과 전주만의 느낌이 풍겨오는것이

참 운치 있고 좋았네요~ 보니까 외국인들도

많더라구요~

 

별관에서 보는 바깥 풍경

 

한국집 메뉴판

 

메뉴판

 

주류 메뉴판

 

메뉴판을 보고 있는 남편

 

남편이 메뉴판을 찬찬히 다시 보더니

전주에 왔으니 지역 술에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모주라고 이집에서 만든 막걸리인데 한번

마셔보고 싶다고 해서 시키라고 했죠^^

조금 기다리니 드디어 기다리던 전주비빔밥이

도착을 했어요~

 

맛깔스러운 나물과 여러가지 조합이 어우러진

비빕밥의 자태가 너무나 고급스럽고

놋그릇에 담겨 있으니 뭔가 수라상 느낌이

난나고 해야 할까요? 암튼 맛있어 보였네요.

 

주문한 육회비빔밥과 전주비빔밥

 

 

 

반찬들도 정갈하고 깔끔한것이 전라도의 맛이

느껴져서 좋았고 시원한 콩나물국도 잘

어울렸어요~ 남편이 주문한 모주도 함께

 주셨는데 맛이 독특하면서도 전통주의

그 특유의 맛이 나면서 맛있었네요~

 

육회비빔밥

 

전주비빔밥

 

전통술 모주

 

어디서 본건 있어서 젓가락으로 쓱쓱 비벼서

한입 먹는 순간~!!  매콤한 양념고추장 맛이

탁 쏘고 소고한 참기름 맛이 맴돌면서 육회의

부드러움이 감칠맛을 내면서 너무 잘 어울리고

육회비빔밥이 진짜 맛있더라구요~^^

전주비빔밥은 육회 대신 볶은 고기가 올려져

있는게 차이점인데 맛은 비슷하지만 저는

육회비빔밥에 한표를 주고 싶네요~

배가 고픈것도 있었지만 매콤한데도 불구하고

아이들도 너무 잘 먹었고 남편과 저도

순식간에 한그릇을 뚝딱 했네요^^

 

전주비빔밥

 

비벼놓은 전주비빔밥

 

비빔밥을 들고 사진 찍은 필자

 

맛있게 먹고 평가를 내려보자면 비빕밥의

맛이 다 거기서 거기겠지 하고 생각을

할수 있겠지만 여기 한국집의 비빔밥은

간이 적당하고 조금 맵다는것, 그리고

밥과 나물의 비율이 잘 맞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육회비빕밥이 좀 더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이 일품이었다는것입니다~

역시 한국의 대표음식 비빔밥이 미슐랭 맛집

으로 등극할수 있었다는건 그만한 이유가

있지않을까 해요^^

 

전주에 오시면 꼭 전주비빔밥을 먹으려고

하실텐데 여기 한국집 추천할만 한것 같아요.

다만 웨이팅이 길다는것! 특히 주말에는

감안하셔야 할것 같고 전통 비빔밥의 참맛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쯤 들려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자~ 이제 배부르게 먹었으니 우리는 또

다음 코스로 이동해야겠네요~

그럼 전주여행 다음편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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