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단지 아덴(Aden) 한옥카페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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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경주 보문단지 아덴(Aden) 한옥카페의 재발견

by happy angel 2022.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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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경주 벚꽃여행에서 들렸던

보문단지에 아덴(Aden) 한옥카페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보문호수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호수뷰가 정말 예술인 곳이었어요.

너무 기억에 남고 예쁜 곳이어서 이렇게

따로 포스팅을 해보고 싶었네요.

 

우선 입구부터가 아주 한옥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도록 만들어졌어요.

커다란 입구 문을 통과해야 건물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이 하나 더 있어요.

 

경주-보문단지-아덴-카페-입구-필자가 사진

 

들어서자마자 바로 눈에 들어오는 것은

여러가지 빵들인데요, 빵순이인 저에겐

천국과도 같은 곳이었어요.♡

각종 크로와상과 앙버터, 요즘 유행하는

소금빵과 잠봉뵈르, 크로플까지 아주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먼저 빵을 고른 뒤에 빵 트레이를 들고

카운터에 줄을 서서 차례가 되면 음료를

주문하고 나중에 진동벨이 울리면

함께 찾아오는 시스템이더라구요.

 

경주-아덴카페-베이커리-필자가 찍은 사진

 

아덴카페-베이커리-필자가 찍은 사진

 

경주-아덴-각종 빵들-필자가 찍은 사진

 

아덴-딸기크림크로와상-필자가 찍은 사진

 

아덴-시그니처빵-긍정빵-필자가 찍은 사진

 

아덴-카운터-필자가 찍음
아덴-음료 주문하고 반납하는 곳-필자가 찍음

 

우리가족은 구석에 사람들이 없는

좌석에 자리를 잡고 카페 1층을

먼저 구경했어요. 테라스로 나가는

문도 보이고 내부는 한옥의 느낌보다는

콘크리트의 차가움이 더해져서 퓨전

한옥처럼 느껴지더라구요. 나무와

콘크리트의 콜라보레이션이라고 할까요?

암튼 인테이어가 깔끔하고도 편안한

느낌이었어요.

 

아덴-카페-내부 인테리어-필자가 찍은 사진

 

경주-아덴-내부-필자의 사진

 

아덴-1층-내부-필자가 찍은 사진

 

경주-아덴-창문으로 보이는 한옥 연못-필자가 찍은 사진

 

1층 내부를 살짝 둘려보고 있으니 진동벨이

울려서 음료와 빵을 가져왔어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레몬에이드, 그리고

아까 고른 잠봉뵈르, 딸기크림크로와상,

소금빵까지 아주 맛있어보이는 만큼

정말 이집 빵 잘하는구나 하고 감탄했어요.

특히 지금까지 먹어본 소금빵 중에

제일 버터맛도 강하고 제 입맛에 딱

맞았어요. 잠봉뵈르도 버터와 얇게 저민

햄이 너무 잘 어울렸던 맛이었구요,

딸기생크림크로와상은 아이들이 정말

맛있다고 좋아했어요.

 

필자가 주문한 음료와 빵들

 

필자가 고른 빵들과 주문한 커피와 레몬에이드

 

제일 맛있게 먹은 소금빵

 

커피와 빵을 맛있게 먹고 남편과 저는

1층 테라스로 나가 보았어요.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경치가 정말

그림이더라구요. 호주에 비친 건물들과

벚꽃이 너무 예뻐서 감탄을 했어요.

여기서 사진을 꼭 찍어야 한다! 인생샷이다!

하면서 사진도 여러장 찍고 호수뷰도

감상했어요.

 

경주-아덴-테라스-경치-호수뷰-필자가 찍은 사진

 

아덴-테라스 자리-필자가 찍은 사진

 

아덴-테라스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필자의 모습

 

테라스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들어와서

내부 끝쪽에 있는 문을 또 발견했어요.

그쪽으로 나가면 또 다른 야외 자리가

나오는데 여기도 호수가 보이고 뷰도

좋더라구요.

 

아덴-야외로 나가는 문

 

아덴-야외 테라스-필자의 사진

 

1층은 다 구경을 하고 우리는 2층으로

올라가봤어요. 2층으로 가는 중간에

네모난 창문이 있는데 그 창문으로

보이는 바깥 풍경이 너무 멋있어서

꼭 액자를 걸어놓을것처럼 보이더라구요.

 

아덴-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 찍은 창문

 

2층은 분위기가 또 다른 분위기였어요.

천장에 초록잎들이 무성하게 내려와 있고

통나무로 만든 테이블과 의자가 좀더

한옥스러움을 느끼게 해주었어요.

그리고 2층도 테라스로 나갈수 있게

되어 있더라구요.

 

아덴-2층-내부-필자가 찍은 사진

 

아덴-2층 내부 모습

 

2층 창가자리-필자가 찍은 사진

 

나무의자에 앉아있는 필자의 모습

 

아덴-2층 테라스에서 호수를 보고 있는 필자의 모습

 

아덴 카페 안을 다 돌아다닌후에야 다시

자리에 앉아서 가족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여유를 즐겼어요. 그리고 다음에 경주에

온다면 꼭 다시 와서 못먹어본 빵들을

사먹어보자고 이야기 했어요.^^

 

카페에서 거의 1시간정도를 머무르다가

우리가족은 다른 일정 때문에 그만

일어서기로 했어요. 나가는 길에 자세히

보니 여러가지 기념품과 옷들 그림과

텀블러등을 파는 공간이 있더라구요.

구매하지는 않았지만 구경하는것도

재미가 있었네요.

 

아덴-굿즈들-공간-필자가 찍음

 

아덴-엽서와 책들-파는 공간-필자가 찍음

 

이렇게 오늘은 경주에 있는 아덴이란 카페를

포스팅 해보았는데요, 정말 괜찮은 곳인것

같지않나요? 저는 다음에 보문단지에 온다면

또다시 방문할 의사가 있어요.

비단 빵 때문만은 아니지만 계절에 따라

바뀌는 자연의 모습들을 카페에서

볼 수 있다는게 너무 좋을것 같거든요.

기억에 남는 호수뷰가 될것 같네요.

경주 보문단지는 워낙 유명한 관광지이니

근처에 왔다가 꼭 한번쯤 들려보시면

정말 후회하지 않을거예요.

오늘도 저의 글을 읽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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