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이케아에 다녀왔어요~
저희는 경남쪽이라 부산이 가까워서 부산 기장에
위치한 이케아를 방문했죠~
우리가족은 브런치겸 아침을 이케아에서 먹으려고
일찍 출발을 했어요. 오픈 시간에 맞춰서 10시쯤
도착하니 주말인데도 주차장이 그렇게 붐비지
않더라구요~
주차장에서 입구쪽으로 걸어가면 나오는 익숙한
파란 바탕에 노랑 글씨!! 여기서 다들 사진을
찍어서 인스타에 올리곤 한다죠^^
먼저 우리는 3층에 있는 푸드코트 그러니까
레스토랑이라고 불리우는 곳에 먼저 갔어요~
어차피 쇼룸도 3층부터 구경하도록 동선이
짜여져 있어서 먹고 바로 구경하면 된답니다~
사실 저도 처음 방문해서 이렇게 크고 넓은지
몰랐는데 생각보다 좌석도 엄청 많고 수용할수
있는 인원이 많아서 좋은것 같았어요~
우리는 마침 창가에 좋은 자리가 있길래 얼른
자리를 잡고 아이들은 기다리라고 하고 남편과
저는 음식을 사러 갔어요~
처음 방문한거지만 미리 다 알아보고 온거라서
어떻게 음식을 사서 계산하고 가져오는지 이미
기억해 놓았죠^^
먼저 음식을 담을 카트를 하나 챙겨서 줄을
서서 뷔페 음식 담듯이 음식을 카트에 싣고
즉석으로 담아주는 음식은 직원에게 이야기
해서 바로 담아주면 카트에 실으면 돼요~
카트에 쟁반을 올려서 필요한 만큼의 음식을
담는데 혼자 왔거나 둘이 왔다면 쟁반 두개 정도
올려도 되고 우리처럼 4명이 먹을거면 세개는
올려줘야 많은 음식을 담을 수 있겠죠~
우선 줄을 서서 처음 보이는것이 샐러드인데
두어가지가 있어요~ 연어가 들어간 샐러드와
리코타치즈 샐러드인데 우리는 리코타치즈
샐러드를 담았어요~
그 다음 나오는 것들은 디저트 종류인데 음식을
먹고 난 뒤 뭘 먹을지를 생각하고 미리 골라서
담아놓는거죠~ 우리는 고민하다가 애플파이로
결정했어요~
디저트까지 고르고 나면 이렇게 메뉴를 골라서
주문을 하면 직원분이 음식을 바로 담아서
만들어주는 코너가 나와요~
이렇게 따뜻한 음식들을 직접 만들어놓고
주문을 하면 바로 접시에 담아서 주세요~
우리는 등심돈까스와 스웨덴식 미트볼을
주문했어요~
감자튀김과 양송이스프는 알아서 담아가는
시스템인데 옆에 있는 그릇에 자기가 먹고싶은만큼
가득 담아가면 더 이득이겠죠? ㅎㅎ
그리고 나서 옆으로 가면 또 직접 골라 담을 수
있는 크로켓 에그타르트 크로크무슈가 있어요~
우리는 크로켓과 크로크무슈를 담았어요~
그 다음은 치킨!! 근데 다른 매장은 치킨다리가
있다고 하던데 오늘은 치킨 윙봉이 있더라구요~
이케아 치킨이 또 그렇게 맛있다길래 4조각
담았어요~
오~ 스콘이 너무 맛있어보여서 스콘도 하나
담았네요^^
그 외 빵들은 구경만 하고 담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음료는 탄산컵과 커피잔이 있는데
컵과 잔을 카드에 담아서 계산하면 레스토랑
내부에 있는 커피머신과 탄산음료기계에서
무한으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몇명이 가도
여러잔을 살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이렇게 다 돌고 나오는길에 계산대가 있는데
우리가 담은 카트를 보시고 알아서 계산을
해주시고 우리는 결제를 하고나서 아까 자리잡은
곳에 가지고 가서 먹으면 됩니다~
참 쉽죠? ^^
가다가 탄산음료와 커피를 담아서 자리로
갔어요~ 참 ! 아이스커피를 마시려면 아까
계산하는곳에서 이야기하고 얼음을 사셔야
합니다~
정말 3단 가득히 음식을 구매했네요~
이것저것 골고루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이렇게 차려놓고 보니 참 푸짐하죠~
다양한 음식과 합리적인 가격이 참 좋았어요~
이래서 이케아에 밥먹으러 간다는 말이 있구나 ㅎㅎ
먼저 등심돈까스의 맛은 고기도 두툼하고
소스도 정말 맛있었어요~ 역시 돈까스 맛집인
이유가 있었네요~
스웨덴식 미트볼은 라즈베리잼과 함께 먹는데
아이들이 맛있다고 너무 잘먹는거에요~
저도 어디가서 미트볼은 잘 안먹는데 여기 미트볼
정말 맛있더라구요~
치킨도 간이 딱 잘 베어 있어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닭다리가 없었다는게 조금 아쉬웠지만요~
크로크무슈를 좋아하는 아들이 맛있다며
잘 먹었고 크로켓도 바삭하면서 안에 감자와
아채들이 들어있는데 누구나 좋아할 맛!!
그리고 감자튀김은 남편이 너무 많이 담았지만
결국 다 먹어치웠네요~ㅎㅎ
후식으로 먹은 애플파이도 참 맛있었네요~
사과가 그대로 씹히고 시나몬향이 살짝 나면서
커피와 함께 먹으니 완전 달달^^
이날 커피를 5번 이상 리필해 먹은듯 ㅎㅎ
창밖으로 롯대 아울렛이 보이는 뷰자리에서
행복하게 식사를 마친 우리는 본격적으로
소화도 시킬겸 구경을 하러 갔어요~
3층부터 구경하면서 1층까지 내려와서 계산을
하는 구조라서 화살표대로 따라서 구경 하고
살것 있으면 장바구니에 담으면서 그렇게
쇼핑을 즐기면 돼요~
쇼룸에서 여러가지 방들을 꾸며놓은것들이
예쁘고 특이한 소품도 많아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구경했어요~ 아이들은 인형 구경도
하고 책상에 앉아보기도 하면서 이것 저것
볼거리가 많더라구요~ 지친 아들과 남편은
쇼파에 잠시 앉아 쉬기도 했다는...ㅎㅎ
그래도 몇가지 작은 생활용품을 담아가지고
1층에 내려와서 계산을 하고 바로 앞에
보이는 이케아 비스트로에서 간단한 간식들을
팔고 있어서 먹고 가기로 했어요~
가격이 정말 저렴하더라구요? 핫도그가 단돈 천원?
남편은 핫도그와 미니피자를 시켰고 각자 아이스크림
도 주문했어요~ 아이스크림도 500원이면 너무 저렴^^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면 카운터에서 번호가
떠서 가서 음식 받고 아이스크림은 콘을 받아서
기계에 가서 직접 눌러서 만들어지면 가지고
카페테리아 자리에 앉아서 먹으면 되요~
천원짜리 핫도그도 꽤 먹을만 했구요~ 피자는
집으로 포장해 갔네요~
오늘 쇼핑한것들은 예쁜 꽃병과 딸아이
방에 거는 스텐드 그리고 발매트와 수납정리함
또 아주 마음에 든 우드볼인데 이케아 우드볼이
인기가 많더라구요~ 여기에 샐러드 만들어서
담아 먹으면 아주 유용하게 쓰일듯^^
오늘은 이케아 먹거리와 쇼핑 그리고 여러가지
정보를 포스팅 해보았는데요~
조금이나마 꿀팁이 되셨음 좋겠네요^^
그럼 오늘도 저의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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