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7년째 필라테스를 하고 있어요.
아이를 키우다보니 체력도 많이 떨어지고
근력도 없어서 집안일 하기도 많이 벅찼을 때가
있었어요. 당시 다니던 병원 주치의도 운동을
하면 좀더 건강한 체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해서
과연 내가 할 수 있는 운동이 뭘까 생각하다가
필라테스를 알게 되었어요.
고강도의 체력을 요구하는 운동은 저와 잘 맞지
않았기 때문에 잔근육을 키워주고 코어에 힘을
실어주며 근력도 함께 키울 수 있는 운동으로
필라테스 만한 것이 없었죠.
지금까지 꾸준히 하고 있는데 정말 몰라보게
체력도 좋아지고 근력도 생겼고 무엇보다
몸이 유연해 지니까 움직임이 가볍고
체형 교정도 함께 되더라구요.
제가 하는 필라테스는 그중에 대기구 필라테스 쉽게 말해
기구필라테스 인데요. 여러가지 기구의 종류도 다양하고
기구의 종류에 따른 운동법도 여러가지라서
지루하지 않으면서 재밌게 운동을 할 수 있어서
저는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그중에 한가지씩 설명해 드리자면 우선 바렐 이라는
기구가 있는데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기구필라테스 수업이에요. 왜냐하면 복근과
허리를 튼튼하게 해주고 몸을 유연하게
해주기 때문에 하고 하면 몸이 가뿐하고
시원한 느낌을 받거든요.
그리고 캐포머 라는 기구필라테스는 전신을 이용해서
코어의 힘과 팔과 다리 운동을 통한 근력 키우기에
아주 적합한 운동기구인데요, 캐포머는 리포머와
스프링보드를 합쳐놓은 형태로 다양한 동작이
가능한 필라테스 라고 할 수 있어요.
그다음은 체어라는 기구인데요, 체어는 앉아서 하는
동작이 많고 하체 단련에 도움을 주는 기구필라테그죠.
다리에 근력을 키워주고 균형을 잡은데 좋은
운동을 많이 할 수 있어요. 저는 체어 운동이 제일
쉽다고 생각했었는데 꾸준히 하다보니 뭐든
쉬운 운동은 없는것 같더하구요.^^
이번에 소개할 기구는 리포머 인데요. 사실 저는 이 기구가
제일 어려워요. 사람마다 느끼는 부분이 다르겠지만
저는 어지러움을 잘 느끼는 타입이라서 리포머 처럼
누워있는 상태에서 위아래로 움직이는 동작을 하면
좀 어지럽더라구요. 그리고 움직이는 판 위에서
동작을 하는것이 균형감각에는 좋고 다리힘이나 팔 힘도
강해지기 때문에 어렵지만 좋은 기구라고 할수 있을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소개할 기구는 스프링 보드 인데요.
다른 기구들은 다 이동이 가능하지만
스프링보드는 벽에 고정해서 사용하는 기구라서
다른 기구들처럼 필라테스 공간을 옮기며
이용할 수 없고 한 공간에서만 할 수 있는 기구예요.
스프링보드는 주로 팔과 다리의 힘이 많이 필요한
운동 기구인데 저는 팔힘이 워낙 약하다보니
처음에는 스프링보드를 하고 나면 몇일 팔에 근육통이
생기곤 하더라구요. 지금은 익숙해져서 괜찮지만요.
이 외에 캐딜락이라는 기구도 있지만 저는 아직 이 다섯가지
기구만으로 운동하는것이 제일 좋아서 캐딜락은 다음에
도전해서 보여드릴게요.
어떤 운동이든 꾸준히 하는것이 가장 효과적인
운동 방법이라고 들었어요. 운동을 하기 전에는
청소기로 집을 다 미는 것도 버거운 저였는데
이제는 근력이 생겨서 집안일도 능숙하게 잘 하고
무거운 것도 잘 들게 되었어요.
저에게 운동이란 정말 일상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 항목인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고 매일 꾸준히 하는 습관을 기른다면
몸도 마음도 힐링이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모두 건강하게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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