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진찍기 너무 예쁜 장소를
소개해 보려고 해요~
부산 기장에 위치한 죽성성당인데 지금은
죽성드림세트장이라고 되어있더라구요.
아주 예전에 이곳이 SBS드라마 ' 드림 '을
촬영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라서 그렇게
불리워진것 같아요.
필자도 10년전쯤 와보고 정말 오랜만에
찾아가봤는데 성당을 다시 리모델링 한것
처럼 색깔과 주변 분위기도 많이 바뀐것
같았어요. 그때는 그냥 하얀 성당의 분위기라면
지금은 뭔가 세트장 느낌이 강하고 주변에
사진을 찍는 포토존도 만들어놔서 관광명소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고 사진을 찍으러 다들
온것 같았어요.
죽성성당이 유명한 이유중 하나는 바다 바로
옆에 지어져 있어서 경치가 매우 좋다는
건데요, 정말 바다와 성당이 드라마 세트장
처럼 예쁘게 만들어져 있어서 꼭 동화속에
나오는 그림같은 풍경을 보여주고 있어요.
사진을 찍어도 정말 그림처럼 나오구요.
단, 바다 바로 옆이라 바람이 무지 분다는것,
머리카락이 마구 날려서 사진을 찍을때
타이밍을 잘 맞추어야 제대로 찍을수가
있어요. 저도 머리를 풀고 갔는데 머리카락이
얼굴을 휘감아서 사진들이 다 웃기게 나왔는데
10장 찍으면 1장 정도는 정상적이게 나와서
다행이었네요^^
건물의 양옆으로 가도 바다와 성당의
모습이 예쁘게 담겨서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다 그림처럼 아름답게 나오는것
같아요. 그냥 풍경 자체가 예술인듯...
앞쪽에는 이렇게 영어로 죽성드림촬영장이라고
간판도 만들어놨더라구요. 전에는 없었는데
뭔가 관광지로서 느낌을 주려고 해놓은것
같은 모습이었네요.
그리고 전에는 못봤던 사진 프레임 같이 만들어
놓은 포토존이 생겼더라구요. 갈매기 동상을
함께 앉혀놔서 아이들의 호기심과 동심을
불러일으키기 좋은 귀여운 느낌의 프레임이라
여기서도 사진을 남겨야겠구나 했죠~
여기 온 사람들도 사진을 찍으려고 대기를 하고
있다가 앞사람들이 찍으면 차례대로 앉아서
사진을 찍었어요. 우리 가족도 그중의 하나였구요.
그리고 죽성성당 안을 보던중 제가 정말
감성적으로 보았던 장소가 있었는데
성당 입구 안으로 조금 들어가면 옆으로
뚫려있는 아치형의 문이 보이는데 여기로
바다가 보이면서 뭔가 아주 이국적이고
감성이 있는 그림같이 느껴져서 저는 여기가
너무 예쁘다고 생각했어요.
이렇게 안과 밖이 다 예쁜 촬영 장소처럼 잘
만들어놔서 사람들이 앞으로도 많이 찾아
오겠구나 싶었어요.
건물 옆으로 좀더 걸어가면 바다가 바로
보이는 하얀 기둥같은 곳이 있는데 여기도
참 이국적인 풍경으로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였네요.
사진을 한참 찍고 주변 경치를 감상한 뒤
우리가족은 다음 장소를 찾아서 나왔어요.
아이들도 이런곳은 처음이었는지 신기해하고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드라마 세트장이었다
이야기도 해주고 좋은 시간을 보냈네요.
주차를 해놓은 곳까지 걸어가다가 이렇게
멀리서 죽성성당과 바다가 함께 보이는
스팟에서 또 사진을 남겨보았어요.
바로 가기가 아쉬웠던 모양이었네요.
오늘은 옛 추억을 떠올리며 다시 찾아온
죽성성당을 포스팅 해보았는데요,
혹시 기장쪽으로 놀러오시거나 주변에
카페나 음식점을 갔다가 잠시 들러서 산책을
하고 사진을 찍을곳을 찾으신다면 여기
죽성드림세트장을 꼭 와보셨으면 좋겠네요.
생각보다 참 예쁜곳이고 동화같은 곳이거든요.
그리고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손색이 없을 만큼
경치가 아주 아름다워요.
또 잊혀질때쯤 다시 한번 더 찾아갈듯 싶어요.
오늘도 저의 블로그를 찾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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