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얼마전 다녀온 기장 메이크씨 라는
카페를 소개해 볼까 해요~
기장에 베이글이 진짜 맛있는 카페가
생겼고 아메리카노가 1500원이라는게
너무 궁금해서 갔었는데 정말 여기가 바로
베이글 맛집이었네요^^
영업시간 매일 11:00~ 19:00
주차 : 건물앞에 주차장 있음
11시 오픈인데 브런치로 먹으려고 일찍
출발하긴 했는데 11시30분쯤 도착했어요~
건물앞에 주차공간 많구요~ 바로 바다가
이렇게 보여서 뷰가 장난아니겠더라구요~
날씨가 좀 흐려서 그렇지 날씨 좋은날엔
정말 장관이 따로 없을듯^^
일단 카페 안으로 들어갔는데 1층은 먹는곳
이고 2층에 베이글과 주문하는곳이 있더라구요~
뭔가 사람들이 북적거린다 싶게 많아서
쎄한 느낌이 들었는데....
세상에나~ 베이글이 벌써 쏠드아웃 된것도
있고 사람들이 무슨 바글바글 너무 많은거에요?
아니 11시 오픈인데 저희가 11시 30분에
왔거든요? 그럼 이 모든 사람들이 11시에
오픈런을 한거란 말인가요? 헐.....
아무리 공휴일이지만 이렇게 사람들이 일찍
오픈런을 해서 베이글을 살 줄은 몰랐어요ㅠㅠ
여기가 런던베이글도 아니고 유명세를 벌써
타서 이렇게 손님이 많을줄은 몰랐네요ㅜㅜ
제가 너무 먹고싶었던 블랙허니버터베이글이
벌써 다 나갔더라구요 ㅠㅠ 이곳만의 시그니처
인데...못먹다니 슬펐어요..
그래도 남은 베이글이라도 사수했야지 해서
쟁반에 마구 집어담았어요~
그래도 블랙허니버터 빼고는 원하는것은
담을수 있었구요~
무화과베이글과 시오베이글을 살수 있어서
넘나 다행이었어요~
베이글은 오전에 이렇게 한번 나오고 오후에
새로 한번더 만들어져 나온다고 하시니 시간
잘 맞춰서 오시면 좋을것 같네요~
주문하는 줄이 길어서 기다리다가 메뉴가
있어서 보는데 진짜 아메리카노가 1500원
이더라구요? 우와 이렇게 뷰도 좋은 핫한
카페에서 이 가격에 커피를 마실수 있다는게
신기했어요~ 나머지 음료들 가격도 다른곳보다
저렴한 편이었구요~
주문 기다리다가 내 앞에분 사신 베이글 보니
블랙허니버터베이글이 ㅠㅠ 아~ 조금만 더
일찍 올껄... 넘 아쉬웠어요~~
남은 베이글들이 심플한 베이글이어서
같이 곁들일 크림치즈도 골랐어요~
대파베이컨과 바질토마토로 픽!!
베이글과 음료를 계산하고 나서 안에서
먹고 가려고 자리를 찾아다니기 시작~!!
야외 자리도 앉을곳이 없었어요~
요즘 날씨에 야외 테이블이 좋긴한데...
2층 자리도 사람들로 꽉 찼더라구요~
1층도 앉을곳이 없었어요ㅜㅜ
정말 자리 잡기 전쟁이 따로없네요~
좌석이 가장 많은 3층으로 갔는데도 사람들이
다 앉아있어서 베이글 쟁반 들고 어느 자리가
비워질까 서서 몇분을 서성거렸네요ㅜㅜ
3층 테라스 자리도 오션뷰 보면서 베이글
먹으면 딱일것 같았는데 이미 다 자리를
잡고 앉아있어서 하....
정말 다음번에는 오픈런을 해야지 원~
4층 루프탑에는 한자리 정도만 있어서
앉을수 없게더라구요~ 뷰는 정말 기가
막히게 좋았어요~
그렇게 몇분을 서성이다가 3층 창가쪽에
자리가 나서 바로 달려가 앉았네요^^
마침 음료도 함께 나와서 운이 좋았어요~
남편은 아아 저는 뜨아 아이들은 자몽에이드를
주문했구요~ 아침도 안먹고 40분 넘게 달려와서
배가 무지 고팠답니다~
베이글의 비주얼이 정말 먹음직스럽게
보이죠? 맛도 정말 기대 이상일지 궁금했어요~
유명한 베이글들을 이미 먹어본 상태라
우리 가족의 입맛을 사로잡을수 있을지...
우선 시오베이글에 대파크림치즈를 발라서
먹어보았는데요~
와!!! 이건 바로 런던베이글의 쪽파베이글을
연상케 하는 그런맛!!
베이글 자체가 엄청 쫄깃하고 부르럽고 아주
훌륭했어요~ 우리의 부동의 1위는 런던베이글
이지만 그 다음으로 맛있게 먹은 베이글이었네요~
부산에서 먹어본 베이글 중에서는 서면
온타임과 여기 메이크씨가 가장 맛있는
베이글이었어요!!
왜 사람들이 오픈런을 해서 먹으러 오고
포장해서 사갔는지 이제 이해가 가더라구요~
앙버터베이글은 처음 먹어보았는데요~
이것도 참 쫄깃한 베이글과 함께 버터와
팥이 정말 잘 어울렸어요~
시나몬피칸베이글도 정말 내스타일~
시오베이글 먹고 달달한 베이글 먹으니
단짠으로 너무 좋았어요~
무화과베이글도 정말 좋아하는 베이글인데
무화과가 안에 쏙쏙 박혀 있어서 씹는 재미가
있고 너무 맛있었어요^^
이게 바로 1500원짜리 아메리카노!!
커피맛도 너무 좋더라구요~
여기 직접 원두를 로스팅하시는것 같은데
이 가격에 이런 퀄리티라니 여기는 정말
또 오고싶은 그런 카페였어요~
베이글 다 먹고 루프탑 올라가서 사진도
찍고 바닷가도 걷고 가을의 낭만을 좀
느끼다가 돌아왔네요^^
기장 메이크씨는 정말 베이글 맛집으로 인정!!
다음에는 평일날 와서 쏠드아웃 되서 못먹은
베이글을 다 먹어봐야겠어요~
다시 와야할 이유가 생겨서 어쩌면 더 다행
일지고 모르겠네요^^
다음엔 대파베이글과 블랙허니버터베이글
감자치즈베이글을 꼭 먹어볼수 있기를...^^
오늘은 부산 기장에 위치한 베이글 맛집 카페
메이크씨를 포스팅 해보았는데요~
정말 지금도 너무 유명해졌지만 더 늦기전에
꼭 가셔서 맛있는 베이글과 커피를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저의 블로그를 찾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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