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주 경주 여행때 다녀온
경주 황리단길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
위크앤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우리가족은 호텔에서 체크아웃 하고 나서
브런치를 먹으려고 황리단길로 찾아왔어요.
여기가 브런치 맛집으로 이미 유명하더라구요~
오픈 시간이 10시부터라서 아침에 조금 일찍
서둘러서 왔더니 10시30분 조금 넘었는데
벌써 몇팀이 브런치를 즐기고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고풍스러운 한옥으로 지어져서
황리단길과 잘 어울리는 카페였구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초록 풀들과 함께 한옥이
정말 멋스럽고 잘 어울려서 너무 예뻤어요^^
문을 열고 들어가보았는데요~
바로 카운터가 먼저 보이고 안은 모던함과
한옥의 미가 적절히 믹스 되어서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안을 대충 둘러본뒤 일단 아침을 먹어야
하니 주문부터 했어요~
브런치 카페이니까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위크앤드 아메리칸와 플레이트와 에그인헬,
프렌치토스트를 주문하고 음료는 커피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아이스라떼로 했어요.
주문을 하고 우리는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았어요. 작은 창문이 보이는 나무 테이플인데
느낌이 아주 좋았네요~
그리고는 음식이 나올때까지 내부를 좀더 둘러보고
사진도 찍으면서 기다렸어요. 볼수록 편안함이
느껴지는 그런 카페인것 같아요~
드디어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네요~
음식이 하나 나오고 2~3분 있다가 또 나오고
해서 다 같이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예쁘게
세팅을 했어요~ 또 감성 사진 놓칠수 없죠?^^
너무 맛있어 보여서 얼른 먹고 싶어하는
가족들의 눈초리가 따가웠지만 열심히 사진을
찍고나서야 포크를 들수 있다는것을 다들
알기 때문에 숨죽여 기다리고 있었네요 ㅎㅎ
자 이제 하나씩 맛을 볼 차례네요~
우선 위크앤드 아메리칸 플레이트부터 먹어
보았는데요~ 샐러드와 병아리콩이 있었고
빵에는 크림치즈가 발려져 있어서 옆에 있는
아보카도를 올려 먹으면 아주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베이컨과 소세지도 간이 적당하고
맛있었어요. 중간에 그릭요거트가 있었는데
꾸덕한 느낌은 아니지만 아이들이 잘 먹더라구요~
그다음은 에그인헬인데요~ 전에 집근처
브런치카페에서 한번 먹어봐서 어떤 맛인지
대충은 아는데 여기 에그인헬 정말 감칠맛이
있고 안에 달걀, 새우, 토마토, 치즈와 야채들이
너무 건강한 맛이 나고 같이 나오는 치아바타를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었어요~ 아이들도 잘
먹어서 나중에 치아바타 추가로 주문했네요^^
그리고 프렌치토스트인데요~
조금 다른 점은 식빵이 아닌 바게트빵으로
만들어서 좀더 두께감이 있구요~ 생각보다
부드럽고 메이플 시럽에 적셔서 아이스크림
올려서 먹으면 너무 달콤하고 맛있어요~
커피 맛은 제가 좋아하는 산미 없는 고소한
원두맛이라서 너무 맛있었어요~
특히 라떼가 제 취향이더라구요~
순식간에 모든 음식을 다 먹어버리고
아주 배가 많이 부르진 않았지만 또 길거리
음식들을 먹을거라서 만족스러운 브런치를
즐겼네요^^
다음에도 한번 더 오고싶을 만큼 분위기며
맛이며 다 마음이 쏙 들었어요~
다른 음식들도 먹어보고싶네요^^
오늘은 경주 황리단길에 있는 핫한 브런치카페
위크앤드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았는데요~
역시 그 유명함 만큼이나 너무 만족스런
카페였어요~ 혹시 황리단길 오시게 된다면
한번쯤 꼭 들려서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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