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에 이어서 다시 강릉을 가게 되었는데
스키장 갔다가 강릉이 가까워서 들리게 됬고
그 이유는 바로 초당옥수수커피 때문~!! ^^
지난번에 한범 맛보고 집에 와서도 계속 너무
마시고 싶었던거죠~ 가깝다면 자주 가서 사
마셨을텐데 너무 멀어서 갈수가 없었죠~
근데 이번에 강릉을 가게 되었고 당연히
초당옥수수커피를 마셔야 한다는 굳은 의지로
재방문을 하게 되었어요^^
영업시간 11:30~19:00 브레이크타임 15:30~16:20
매주 목요일 휴무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 않겠지 했지만 그래도
제법 많았어요~ 처음 갔을때는 주말이라서
대기 번호가 내앞에 30명정도? 되었는데
이날은 평일이라 12명정도 였던것 같아요~
아무래도 방송의 여파로 더 인기가 높아진게
아닐까 싶은데요~ 솔로지옥2에 출연하신
최종우님이 프로그램에서 갤러리밥스를 가족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난후로
더욱 유명해진것 같아요~ 저도 아주 재밌게 본
프로그램이라서 ㅎㅎ
암튼 유명세에 힘입어 더욱 장사가 잘 되는것
같아서 웨이팅이 좀더 있긴 하겠지만 커피
자체가 워낙 맛있으니까 한번 먹어본 사람들은
자꾸 찾게 되는것 같아요~
일단 매장안으로 들어갔는데 오~ 깜놀!!
지난번에 왔을때랑 달라진것이 있었어요~
바로 카운터 위치가 달라진것!! 그리고 커피를
픽업하는 위치도 달라진것이었어요.
아무래도 카운터와 픽업 위치가 협소해서
리모델링을 조금 하신것 같은데 앉아서
기다리는 곳도 생기고 좀더 좋아진것 같네요~
음료 메뉴판이구요~ 남편과 저는 초옥이커피를
주문했고 아이들은 초옥이아이스크림으로 주문을
했어요. 아이스크림에 커피가 정말 아주 소량 들어
가긴 하는데 5세이상 아이들이 먹을수 있는 정도~
또 새로운 것은 강릉스마일감자샌드가 생긴것!!
한쪽 쇼케이스안에 이렇게 디저트가 자리잡고
있었어요~ 저번에는 없었던것 같은데...?
종류도 맛별로 다양하게 있었어요~ 궁금하긴
했지만 오늘은 커피를 마시려고 왔기때문에
디저트는 생략하기로~!
계산을 하고 받는 영수증에 번호가 있는데
호명을 할때까지 이렇게 앞에서 대기하면서
기다리면 된답니다~ 생각보다 커피가 빨리
나와서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어요.
드디어 내 번호가 호명되고 커피를 픽업하러
카운터로 냉큼 갔네요~
우리는 안에서 먹을게 아니라 가지고 갈거라
일회용기에 담아주셨고 제가 트레이에 좀
담아 달라고 부탁해서 들고 가기 쉬운 종이
트레이에 담아서 주셨어요~
일단 매장 안에서는 마시지 않고 밖에 있는
테이블에서 마시기로 했어요~
아이스크림이 녹으면 안되니깐 얼른 사진
찍고 먹자고 했죠 ㅎㅎ
와~~ 정말 몇달만에 다시 영접해 보는 초당옥수수커피냐~
아는 맛이 더 무섭다고 처음에 모르고 마셨을때보다
더 설레는건 당연한거겠죠? ^^
안에 얼음이 들어있어서 살짝 차가운 초옥이커피~
크림과 커피가 혼합이 되면서 겉면으로 보이는
비주얼이 너무 맛있어 보이지않나요?^^
한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컵인데 정말
양이 많지않아서 커피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두잔도 거뜬히 마실수 있겠더라구요~
저는 카페인에 약간 취약한 사람이라 한잔으로도
충분했어요^^
뚜껑을 열고 한모금 마셔보았는데~ 아...바로 이맛이지!!
처음 입에 들어오는 달콤한 크림 맛에 혀끝을 탁 치는
커피맛과 콧속으로 퍼지는 옥수수의 고소함의 향연...
이건 정말 먹어보지않고는 설명할수가 없겠네요~
아무리 이 맛을 설명을 한다해도 한번 마셔보지 않고는
완벽히 이해할수 있을까 싶네요~
여전히 너무 맛있고요~ 정말 원샷 하고싶은 맛인데
조금씩 음미하면서 아껴 마시게 되더라구요~
다음은 초당옥수수아이스크림~ 저번에는 아이스크림은
먹어보지않아서 맛이 어떨까 궁금했는데 아이들이
진짜 맛있다고 난리였어요~ 저도 한숫갈 맛봤는데
오~ 고소함과 달콤함의 조합이 아주 적절했어요^^
초옥이아이스크림도 강추!!
여름에 강릉 다녀온 후로 초당옥수수커피 또 먹으로
가고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소원 풀고 왔네요^^
지금도 보니까 또 먹고싶어지는데 몇달후에 다시
강릉에 갈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
강릉 오시면 정말 초당옥수수커피는 꼭 드셔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다니까요~
아! 가게 내부에 보니까 편의점용으로 만들어진
초당옥수수커피가 생겼던데 세븐일레븐에서 판매
하느는것 같더라구요~ 그거라도 사서 마시면서 또
그리움을 달래보아야겠어요^^;
그럼 오늘도 저의 블로그를 보러 와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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