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중앙시장 빵집 바로방 인생소보로빵 빵지순례 !!

오늘은 강릉 중앙시장 근처 빵집인

바로방을 포스팅 해보려구요~

바로방은 일반적인 베이커리 느낌의

빵집이 아닌 시장빵집 또는 도나스집 느낌의

빵집인데요~ 워낙 유명한 곳이니 또 빵순이가

안가볼수 없잖아요^^

 

바로방 간판 입구

 

바로방의 위치는 강릉중앙시장 근처에 있어서

찾기 쉽구요~ 주차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세요~ 중앙시장에서 먹거리 사고 빵집 들리면

딱 좋은 코스죠~

(영업시간 월요일~토요일 10:30~20:00 일요일 휴무)

 

우리는 여행 마지막날 떠나기전에 들렸어요~

오전 시간이라서 빵을 만들고 계시더라구요~

이미 나와있는 빵들도 있고 도너츠 종류들은

튀기고 있는중이었어요.

 

소보로빵

 

들어가서 제일 눈에 들어온건 바로 소보로빵!!

엄청 크고 소보로가 막 덕지덕지 붙어있는데

가격은 1500원 와~ 정말 이건 꼭 사야한다!

속으로 외치고 다른 빵들을 구경했어요.

 

단팥빵과 슈크림빵

 

단팥빵에서 윤기가 흐르는거 보이시죠?

슈크림빵도 너무 먹음직스러웠어요~

지나가던 학생이 들어와서 슈크림빵만

한개 사가는걸 보고 아~ 슈크림빵이 맛있구나~

생각했어요 사실 저는 슈크림빵을 그다지

선호하지는 않지만 남편이 또 좋아하는 빵이라

이것도 골랐죠~

 

고로케

 

막 튀겨서 올려두신 고로케도 꼭 사야겠죠?

여기가 도나쓰 맛집이라 종류별로 사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온지라...

 

찹쌀도너츠

 

금방 만들어진 찹쌀도너츠!! 와~ 우리딸이

찹쌀도너츠 너무 좋아하는데 엄마인 저의

식성을 똑 닯았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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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빵

 

바로방에서 가장 유명한 야채빵이에요~

비닐에 하나씩 포장되어 있었는데 빵피는

고로케 빵에다 속에 양배추 오이 소세지가

들어있고 케찹이 뿌려져 있는 그야말로 옛날

스타일의 야채빵이었어요~ 추억의 맛이랄까?

이것도 픽했구요~

 

ㅈ빵종류와 가격

 

모든 빵들이 9종류 정도지만 진정한 빵맛집은

딱 몇가지만으로 승부한다는것!!

가격도 너무 싸서 종류별로 사는게 좋겠다~

싶었네요.

 

바로방 내부

 

내부는 협소했지만 정말 빵맛집 답게

벽에는 TV에 방송된 사진들과 백종원님

그리고 문대통령과도 찍은 사진들이 걸려

있더라구요~ 역시 찐맛집이구나 했죠~

 

소보로빵

 

방금 나온 소보로빵인데 소보로들이 다

서로 엉벼붙어서 주인 아주머니께서 일일이

떼서 떨어뜨려 놓더라구요~

 

 

방금 나온 소보로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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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빨리 사진을 찍고 포장할 빵을 주문했어요~

야채빵은 가족수대로 4개, 소보로빵은 5개,

고로케와 찹쌀도너츠 2개씩, 팥빵과 슈크림빵도

2개씩, 생도너츠도 다들 좋아해서 4개 주문했어요.

근데 아직 생도너츠는 만들어놓은게 없어서

튀겨야 한다면서 바로 튀겨주셨어요~

 

생도너츠 튀기는 모습

 

다른 빵들은 다 포장하고 마지막으로 생도너츠

만들어지는것을 지켜본 뒤 갓 나온 생도너츠를

포장해주셨어요~

 

포장한 야채빵

 

빵 쇼핑백

 

친절하신 주인아주머니께서 소보로빵

싸주실때 소보로 덩어리들을 많이 넣어

주셨어요~ 이게 찐맛도리라고 하시며^^

 

빵을 얼마나 많이 샀던지 봉투가 무겁네요 ㅎㅎ

남편이 거기 빵 다 쓸어왔냐며...ㅋㅋ

 

집까지 가는데 4시간 이상 걸리는데 야채빵은

바로 먹는게 맛있을것 같아서 가다가 휴게소

들려서 빵을 좀 먹고 가기로 했어요~

 

야채빵

 

우선 야채빵부터 먹어보았어요~ 역시 이맛이지~

신선한 야채가 아삭아삭 씹히고 부드러운

옛날 분홍소세지가 들어있으며 케찹맛과 어우러져

너무 맛있었어요~ 남편도 맛있다며 엄지척!!

 

단팥빵

 

단팥빵은 조금 떼서 맛만 보았는데 추억의

맛이라고 할까요? 옛날 제과점에서 팔던

그런 단팥빵맛이었어요~

 

생도너츠

 

요건 집에서 먹은 생도너츠!! 원래 생도너츠

마니아라서 한입 먹는 순간 무릎을 탁 치는 맛!

여기 생도너츠는 너무 부드럽고 빵피보다

앙금이 많은 스타일이라 더 맛있었네요~

 

소보로빵

 

그래도 내 마음속 1위는 소보로빵~~

소보로가 여기꺼는 건조하지 않고 꾸덕하고

부드러워서 너무 촉촉하다고 할까요?

지금까지 먹어본 소보로빵과는 차원이 달라요~

씹으면 입안에서 빵과 소보로가 꾸덕해져서

질어지는 그 식감!! 와~ 미쳤다. 인생소보로다!!

내가 왜 5개만 샀지? 더 많이 사와서 냉동실에

쟁여놓고싶은 맛이었어요ㅠㅠ

다음에 강릉 가면 정말 많이많이 사올거에요~

 

오늘은 이렇게 강릉 빵맛집 바로방을 소개해

보았는데요~ 빵순이인 저에게는 정말 이곳도

빵지순례 해야할 곳이라고 봅니다~

특히 소보로빵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꼭 들려

보셨음 좋겠네요~

 

그럼 오늘도 저의 블로그를 보러 와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