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때마다 꼭 들리는 다운타우너 제주
애월점~ 이번에도 햄버거 좋아하는 우리가족은
신화월드 입성하기 전 브런치로 먹으려고
애월로 향했어요~
다운타우너 제주 애월점은 매일 10시에
오픈해서 20시까지 영업을 해요~
웨이팅 하기 싫어서 아침 일찍 서둘러서
도착하니 9시40분정도 되었어요~
다운타우너 앞에 무료로 주차하는곳이
있어서 주차를 하고 매장 앞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기다렸죠~
매장앞에는 우리 말고 한팀이 벌써 와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괜히 입구에서
서성거리기도 하면서 기다리고 있으니
직원분이 나오셔서 종이로 된 메뉴판을
나눠주면서 메뉴를 고르고 있으라고
했어요~
우리는 미리 뭘 먹을지 정해놓고 왔지만
한번더 보고 10시가 되어 매장으로 들어가게
되었어요~
우리 앞팀이 먼저 주문을 하는 동안 매장안을
둘러보니 다운타우너의 색깔인 블루와 화이트의
조화로운 인테리어가 참 깔끔하네요~
우리가 주문할 차례가 되어서 카운터에
서서 주문을 했어요~
카운터에 메뉴가 나와있어서 보면서 주문하니
버벅거리지 않고 잘 주문했네요~
우리는 베이컨치즈버거 2개와 제가 좋아하는
아보카도버거 2개 그리고 과카몰리 프라이즈,
스윗 포테이토 프라이즈를 시키고 콜라1개와
양심상 제로콜라1개 이렇게 주문을 했어요~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가서 번호표를
테이블에 올려놓으면 햄버거를 가져다
주시거든요~
올라가서 편안한 좌석으로 자리를 잡고
앉아서 햄버거가 오기를 기다리면서
2층도 살펴보며 사진도 찍고 있었어요~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햄버거와 음료를
가져다 주셨어요~ 아침을 안먹고 온
우리는 배가 고팠지만 또 엄마의 사진을
위해서는 다들 조용히 기다려주는 착한
가족들이랍니다^^
창가에 놓고 사진을 찍는데 배경과 어울려서
어디 외국에서 먹는 그런 감성적인 느낌이
나더라구요~
아는맛이 무섭다고 작년에 와서 너무
맛있게 먹어서 두번째 먹는 다운타우너
햄버거가 정말 비쥬얼이 장난 아니게
맛있어 보이죠~
보통 햄버거 집에는 포테이토 프라이즈만
있는데 다운타우너에 고구마 프라이즈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 진짜 달달하고 맛있거든요~
과카몰리 프라이즈도 아보카도 좋아하는
저의 픽이었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
아보카도 별로 안좋아하는 남편과
딸램은 베이컨치즈버거를 주로 먹어요~
늘 한결같은 메뉴 선택이죠^^
자~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보기 시작~
다들 엄마 언제 다 찍나 기다렸다는듯이
각자 햄버거를 들고 열심히 전투적으로
먹기 시작했네요^^
역시 아보카도버거는 항상 옳아요~~
한입 딱 먹자마자 그래 이맛이었지~
하고 무릎을 탁 치는 그 맛~!!!
패티에서 불향이 나면서 아보카도가
부드러움을 증폭시키고 너무 맛있었어요~
우리 딸도 베이컨치즈버거를 정말 맛있게
잘 먹었네요~ 치즈 좋아하는 우리딸은 늘
어딜가든 치즈버거죠~
감자튀김과 고구마튀김도 너무 맛났어요~
단짠의 정석이라고 할까요?
다음에 와도 이렇게 시킬거에요~
단란하게 앉아서 햄버거로 브런치를 먹는
우리가족 너무 행복한 한끼였어요~^^
맛있게 브런치로 햄버거를 먹고 창가에서
사진도 찍으며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나왔네요~
제가 사는 동네에는 다운타우너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아마도 제주에 올때마다 사먹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다운타우너 제주 애월점은 분위기도 좋고
수제버거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정말 강추
드려요^^
오늘도 내돈내산 맛집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다음에도 좋은 글로 또 찾아올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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