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의 베스트셀러인 자존감 수업 이란 책을 이야기 해보려고 해요.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제가 잘 아는 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는데요. 이 책의 저자 또한 정신건강의학과
윤홍균 선생님이에요. 중앙대학교 박사 과정을 마치시고 여러 방송과
매체를 통해 글을 써오신 분으로 정신의학과 쪽에서는 아주
유명하신 분으로 알고 있어요.
저 또한 심리상담사의 일을 하고 있어서 자존감 이란 단어가
주는 의미와 필요성에 대한 관심이 많았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고개가 끄덕여지고 많은 깨달음을 얻었어요.
요즘 시대에 살면서 자존감 이란 단어에 대해 한번쯤 아니
여러번 들어왔고 또 관심을 가졌을것 같아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나 청소년들, 그리고 연애를 하고 있거나
헤어진 사람들, 그리고 사회 생활을 하는 직장인들까지
이 자존감 때문에 겪는 수많은 일들을 생활 속에서
느끼고 있을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자존감이 왜 중요할까요?
자존감이 왜 중요한가를 다들 알고는 있지만 구체적으로
생각해 본적은 거의 없을것 같은데요, 이 책에서는 한마디로
우리가 하는 말, 행동, 판단, 감정 등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친다고
나옵니다. 흔히 자존감을 정신 건강의 척도 라고 부르기까지
한다고 하는데요, 모든 인간관계가 다 자존감과 연관되어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누구는 이만큼 성공했는데 나는 왜 이렇게 사는것인가...
누구는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잘 사는데 나는 왜 혼자인가...
누구는 인생이 순탄하게 흘러가는데 나는 왜 힘들게 사는가...
이렇게 다들 멀쩡히 사는데 유독 나만 어렵고 힘든 삶을
살아간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
SNS를 보더라도 나만 빼고 다들 잘 살고 행복해 보이며
매일매일을 알차게 보내고 있는것 같아서 내심 부러워하는
마음을 한번쯤은 가져봤을건데요,
하지만 그들도 만족으로 가득 찬 삶을 사는것은 아니라는 것,
가면을 쓰고 살고 있는 사람도 많다는 것입니다.
이 책에서 중요하게 강조하는 것은
자존감이 가장 강력한 스펙이다 라는 것인데요,
바야흐로 셀프로 자존감을 지켜야 하는 시대라는것,
건강한 자존감이야말로 요즘처럼 복잡한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가장 강력한 무기다 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자존감 향상을 위해서 어떤것을 하면 도움이 될까요?
이 책에서는 '괜찮아 일기'를 써보는것을 추천하고 있어요.
이렇게 괜찮아 일기를 쓰게 되면 자존감이 낮은 사람도
당장은 자존감이 높아지지 않더라도 그 첫발을 내딛고
자신을 사랑하게 되고 자신에게 관대해 질수 있는 경험을
쌓는 일이기 때문에 저는 좋은 방법인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위의 글처럼 자존감이 인간관계를 좌우한다...공감이 가지 않나요?
인관관계에서 나는 얼마나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고 있을까 또는
나는 이 회사에서 얼마나 쓸모 있는 존재인가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그리고 결정장애가 있거나 지나치게 눈치를 보는 사람들, 또는 상대방에게
너무 의존하는 사람들 등 이 모든 감정들이 자존감에 의한 마음이고
이런 것들이 바로 인간관계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이 책의 중요 내용이에요.
좋은 인간관계를 위해서는 너무 완벽한 인간관계를 가지려는것
자체에 치중하지 말고 적당한 거리를 둠으로써 나를 지키고 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는것만으로도 자존감을 지킬수 있다는 이야기가
참 와닿는 내용이었어요.
하지만 이미 자존감이 떨어져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모든 사람들이 자존감을 지키며 산다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한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다시 회복 할수 있을지에 관한 내용도
참 인상깊었는데요.
자존감 회복을 위해 극복할 것들 중 첫째는 상처 극복하기인데요,
다 지나간 일이다, 지금은 안전하다 라고 자신에게 말하는거에요.
둘째는 저항 극복하기! 간절히 원하면서도 원치 않는 마음을 가지는 일,
나 자신에게 그런 저항이 있는지 인식하고 극복해야 진정한 회복으로
갈수 있다는 말이라고 합니다. 세번째로 비난 극복하기 인데요,
세상에 바람직한 비난은 없다고 해요. 그 비난을 인지하고 단지 그
사람의 감정일 뿐이라는 것을 인지한다는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에요. 비난에 대처하는 고차원적인 자세는 바로 공감 한다는 것,
공감을 건네는 상대는 공격성을 잃는다는 것이 중요 포인트라고
책에는 설명되어 있고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최소한의
비난만 경험하게 되는것이 극복의 노력이라는 거라고 하네요.
끝으로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다섯가지 실천이 있는데요,
1. 자신을 맹목적으로 사랑하기로 결심하기
2. 자신을 사랑하기
3.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기
4. '지금, 여기' 에 집중하기
5. 패배주의를 뚫고 전진하기
이 다섯가지의 실천 내용들이 설명되어 있는데 정말 공감이
많이 가더라구요. 나중에 아이가 좀 크면 꼭 이야기 해주고싶은
말들인것 같아서 가슴에 새겨두었어요.
끝으로 이 책의 마지만 부분이 제일 마음에 닿더라구요.
어떤 순간에도 잊지 말자. 당신은 밀림의 왕이다. 세상의 중심이다.
당신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소중한 존재다.
이 책을 읽고 나 자신에 대해 좀더 돌아보게 되었고 현재 나의 자리에서
내가 잘 해내고 있으며 나는 최고의 상담사의 길을 걸을것이다.
이렇게 나는 자존감을 키워 나가야겠다는 의지가 생겼어요.
지금 만약 나에게 자존감이 필요한 그 누군가가 있다면
꼭 이 책을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마음이 꽉 차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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